『여유있으신 분은 채워주시고, 어려우신 분은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세요』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손길로 채워질 사랑의 쌀 단지가 북가좌2동사무소 앞에 설치됐다. 새마을지도자서대문구협의회가「나누고 더하는 아름다움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북가좌2동을 시작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다.
지난 17일에는 새마을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손길로 20㎏의 쌀, 약 80포가 모아졌으며, 21개 동의 새마을부녀회 회장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 단지를 가득 채웠다. 새마을지도자중앙회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역점사업으로 두고, 북가좌2동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허상구 새마을지도자 북가좌2동협의회 회장은 『서울시 최초로 시범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서대문구 전체에 퍼지려면 각 동의 단체장님들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랑의 쌀 단지는 24시간 무인 개방해 기증과 이용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한배 새마을지도자 서대문구협의회 회장은 『특히 구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져가는 분보다 채워주시는 분들이 많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