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최됐던 제4대 마지막 의회가 6일간의 회기로 마무리 됐다. 서대문 최초 주민발의로 상정된 영유아 보육조례개정안은 35개나 되는 조항에 대해 짧은 시간 내 심도있는 심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다음 회기 때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되면서 결국 보류됐다. 지난 128회 임시회 때 보류됐던 연희1구역 의견청취안은 재심사를 통해 통과됐으며 홍제균촉지구 관련 청원안은 민원인이 철회를 신청해 심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제129회임시회에서는 △계약심의위원회구성ㆍ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범위등에관한조례안 △2006년도구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구세조례일부개정조례안 △구세감면조례일부개정조례안과 △구도로굴착복구기금설치조례안 △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복지위원운영조례안 △구긴급지원심의위원회설치및운영조례안 △구저소득틈새계층지원조례안 △구장수축하수당지급조례안 △구장애인복지위원회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사해 가결시켰다.
한편 선거가 가까워오면서 의원들의 신상발언도 선거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개회식에서 신상발언한 서정수 의원은 『본인과 A의원을 비방하는 흑색선전물이 유권자들의 집안으로 배달됐다』고 밝히며 『지역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선전물을 접하고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의원은 이어 『이제 초등학생이 아이가 이 문건을 보고 아버지를 이해하겠느냐. 흑색선전을 배포하는 일은 살인이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야만적인 행동을 한 사람은 용서 못한다.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상발언 한 홍성덕 의원은 『뉴타운 조합에서 인감을 징구하는 OS직원이 선거출마자의 사무실에 매일 드나든다』며 『주민의 돈으로 월급을 받는 직원이 선거에 이용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홍의원은 『지난해 뉴타운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한 바 있다. 남은 기간이라도 중립적으로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운기 의원은 서대문 최초 주민발의안의 원안가결을 요구하는 신상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