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축구연합회(회장 김영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대문내 축구동호회를 아우르는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2006독일월드컵이 개최되는 올해, 제30회를 맞는 서대문구축구연합회장기 대회에는 관내 15개 축구팀이 참가, 기량을 선보였다. 2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경기는 서대문구립 인조잔디구장(본부구장)을 중심으로 신연중학교, 한성중학교, 성사중학교 등에서 펼쳐졌다.
청년부(30대), 장년부, (40대), 노장부(50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청년부 단체 우승은 북아현축구회, 장년부 우승은 북가좌축구회, 노년부 우승은 홍제축구회에게 전해졌다. 2일 서대문구립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입장식에는 각 축구회마다 개성을 엿볼 수 있는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특히 북가좌축구회는 「축구를 하고 싶은데 운동장이 없네요」라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함께 입장, 입장식 우수상을 받았다. 축구연합회의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타지역 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참석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30년을 사람의 나이로 치면 장년에 해당한다. 연륜과 튼튼함이 있는 장년의 축구연합회, 앞으로도 발전하길 바란다』며 『서대문 내 4개 정도의 잔디구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희망을 갖는다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축구장 설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영길 회장은 『축구연합회의 3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찾아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뒤 『관내 중ㆍ고등학교의 축구팀이 거의 없다.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청소년 축구팀 창립이 중요한 만큼 중ㆍ고등학교 축구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우승팀 명단
<청년부(30대)>
단체 △우승-북아현 △준우승-연가 △공동3위-북가좌, 명지
△최우수선수상-허성욱(북아현)
△최다 득점상-손명일(북아현)
△감투상-민충식(연가)
△페어플레이어상-연가
<장년부(40대)>
단체 △우승-북가좌 △준우승-인왕 △공동3위-모래내, 홍은3
△최우수선수상-박종완(북가좌)
△최다득점상-조현두(인왕)
△감투상-한기주(인왕)
△페어플레이어상-북가좌
<노장부(50대)>
단체 △우승-홍제 △준우승-서대문 △공동3위-북가좌, 북아현
△최우수선수상-손본식(홍제)
△최다득점상-이해현(홍제)
△감투상-김기철(서대문)
△페어플레이어상-서대문
△우수심판상-김보현(서울시)
△우수임원상-유중범(경기임원) 유공자 수상자 명단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장상 이태호(심판위원회 상임고문)
△전국축구연합회장상 백재기(북아현 상임고문), 박주성(북성 전임총무)
△서울시축구연합회장상 최석재(홍은), 정시우(홍제 전임총무), 임채군(신촌 고문)
△서대문구생활체육협의회장 공로표창 권대호(연희), 선동규(홍은2 운영부장), 안균성(모래내 부회장)
△서대문구축구연합회장 공로표창 조현성(북가좌 부회장), 김유철(연가), 성상덕(홍은3), 최명산(명지), 김신모(인왕 상임고문), 성낙원(서대문), 이봉주(서대문구청 전임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