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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독립 상징 독립문 조명 및 조경시설 정비
sdmnews
2006-06-19 17:13
시야 가린 수목 일제 정리, 25일 마무리

자주독립의 상징물 독립문이 조명 및 조경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한 사적 제32호인 독립문은 갑오경장 후 자주독립 결의를 다지고자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사대외교의 상징인 영은문을 허물고 14.28m, 너비 11.48m의 규모로 세운 것으로 ,국ㆍ공유지를 포함한 2,751.8㎡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다.

1979년 성산대로가 개설되면서 원위치에서 서북쪽으로 70m정도 떨어진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워질 당시 조경이 외래 양식으로 설계되면서 독립문의 자주독립 정신을 왜곡하고 있었던 것. 또 인근의 수목들로 인해 독립문이 가리는 등 문제가 지적되자 구는 오는 25일까지 보호구역 내 조명 및 조경시설을 정비하게 됐다. 구는 지난 달 24일까지 조명 기초공사를 마쳤으며, 독립문의 경계지역을 좁아보이게 하는 휀스도 지난 10일 철거했다.

높게 자란 수목을 없애는 대신 음지에서 잘 자라는 맥문동을 이식하고, 주변의 경관조명 설치도 오는 25일 모두 마무리한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좁은 경계지역이 넓게 보이고, 독립문 또한 그 상징성이 부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신 조명시설 설치로 야간 독립문의 운치도 한층 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