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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열린우리당 구청장 후보 윤곽 드러나
고은희 기자
2006-06-19 17:11
김명숙·문석진·오환인 3인 압축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 경선 24일 예정
현동훈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 출마기자회견
민주당(을) 구청장 후보 이동거 의원 공천

5.3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구청장 후보가 김명숙, 문석진, 오환인 씨 등 세명으로 압축됐다. 지난 7일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은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구청장 후보로 김명숙, 문석진, 오환인 후보 등 3명이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경선명단에서 제외된 송면규 씨는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홈페이지 내 「신문고」에 글을 올려 공천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광역의원 제1선거구에 박경난 후보, 제2선거구에 신원철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으며, 제3선거구에 전원배, 최용완 후보, 제4선거구에 김진욱, 위석호 후보가 각각 경선을 하게 된다. 제4선거구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구수회 후보는 『공천심사의 요소인 개별면담, 집단인터뷰 등을 한 바가 없다』며 공천 심사결과에 이의를 제기, 열린우리당에 재심사 신청과 함께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기초의원 후보자 발표에 따르면 가선거구에서 유상호, 이상백, 임종간 후보가, 마선거구에서 김영일, 방정완, 황춘하 후보가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으며, 나선거구에 변녹진 후보, 다선거구에 박운기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라선거구는 서정순 후보가 전략공천으로 후보확정을 받았다. 라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했다는 박경희 후보는 『근거없이 전략공천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훈 씨는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 구청장 후보 및 시·구의원 후보경선은 오는 24일 경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인 현동훈 후보는 지난 12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사업은 계획하고 시작한 사람이 열정을 갖고 마무리 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서대문을 변화시킬 자신이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서대문을 선진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교육과 노인, 장애인 등 복지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을)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 경선대회를 통해 이동거 의원을 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광역의원 제3선거구에 윤희식 후보를 확정하는 한편, 기초의원 후보로 마선거구 김정철 후보를, 바선거구 백인기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갑)지역위원회는 4월 중순경 상무위원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