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는 지난 29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일자리 참여자 532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006 노인일자리사업은 구가 8억1482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자연공원지킴이 등 공익형 302명, 숲체험지도자 등 교육복지형 180명, 은빛배달부 등 자립지원형 50명 등 4개분야 13개 사업, 총 5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구와 함께 관내 복지관, 노인회 지회가 협조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단위사업별 기간중 7개월간 실시하게 된다. 참여자는 하루 3~4시간씩 주당 3~5일을 일하며, 사업에 따라 15~20만원의 급여를 받고 산재보험에도 가입된다. 참여자 대표 안병익 어르신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참여자로서 규정을 준수하고, 끈기와 자부심 갖고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갖고계신 경험, 노하우, 역량 등을 지역을 위해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구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양교육은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란 주제로 명지대 고명석 교수가 실시했다. 고명석 교수는 아름다운 노년, 존경받는 노후생활을 위한 방법 10가지를 제시하며 『경험이상 좋은 교육은 없다. 젊은이들이 현대생활에 지쳤을 때 안내자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거리환경지킴이로 참여한 오병규 어르신(74)은 『깨끗해진 길거리를 밝은 표정으로 걷는 사람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씨는 『현재 급여수준이 실제로 경제적 도움은 주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방법 10가지-
♠ 노인이라는 이유로 존경받아야 한다는 마음을 버린다 (자기 자신을 낮추고 양보하는 마음 갖기)
♠ 고집을 버린다(유연성 키우기)
♠ 돈에 집착하지 않는다(마음껏 경제적 생활을 즐기자)
♠ 성의 정년을 잊어버려야 한다. (발기부전이나 폐경은 성생활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지 않는다)
♠ 신변을 깨끗하게 한다(자신 가꾸기)
♠ 활동력을 유지한다
♠ 새로운 것을 배워 취미생활을 갖는다
♠ 꾸준한 일자리를 찾는다
♠ 성생활을 꾸준히 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치매, 건망증 등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직업에 대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한다
-명지대 고명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