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봉용사, 개금점안식 봉행
최연희 기자
2006-06-19 15:49
우리나라 최초 동진보살 목불 조성
사찰 4대째 이어와 120년 역사
큰 스님들이 점안식을 진행하고 있다.

봉용사는 지난 25일 개금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점안법회에는 스님들과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동진보살이 목불로 조성돼 더 의미가 깊다. 서가모니부처, 칠성도 목불로 조성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서부종무원장 보봉스님. 해동불교대학 학장 정대은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사정원장 월운스님 등 큰스님이 증명하고, 동발불교대학 범패과 교수 원허스님에 의해 점안의식이 진행됐다. 봉용사 주지 법능스님은 『사람이 새 옷으로 갈아 입듯이 20~30년 돼 순금이 바래진 불상에 순금을 새로 입히고 부처님의 눈, 코, 입을 그려넣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연희동에 위치한 봉용사는 120년 역사를 가지며, 집안 대대로 4대째 이어오고 있다. 법능스님은 『봉용사 주지스님은 서로 간의 도를 이루겠다는 뜻을 가지고 함께 더불어사는 세상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