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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잉카 음악과 전통 타악이 만난다”
sdmnews
2006-06-19 15:31
전통음악연구소&유야리가 펼치는 퓨전콘서트
‘공감 21’ 3월 마지막 밤 달군다

전통 타악 연구소 예술단(소장 방승환)과 남미 안데스 국가인 페루 「유야리(yuyariy)」음악그룹이 펼치는 퓨전콘서트 「공감 21」이 3월의 마지막 밤인 오는 31일 오후 7시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남미안데스의 전통 음악인 원주민들의 신명을 담고 있는 그룹 유야리는 안데스 대표적 악기인 께나 산뽀니, 론다도르, 챠랑고 등을 통해 열정적 리듬을 구사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전통 타악 리듬과 흡사한 부분이 많아 두 나라의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꾸려졌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퓨전 콘서트 「공감21」에서는 잉카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과 한국의 깊은 하모니와 리듬이 주화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통타악연구소는 방승환 소장을 중심으로 우리 가락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통타악을 계승, 발전시켜온 전문예술단체로 지난 96년 창립해 현재는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이미 제10회 서울국악대경연 장원과 전국풍물경연대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파들로 구성됐으며, 이미 경기도 지역을 비롯, 수백차례 지방 순회공연도 마친 상태다.

페루의 언어인 케추아어로 「기억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그룹 유야리는 잉카의 음악을 기억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음악을 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야리」는 지난 2000년 2월에 결성, 안데스 산맥의 혈통을 이어온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잉카, 케츄아, 아리마라의 혈류를 통해 인디오 악기를 가지고 안데스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현실적 필요성에 의해 결성 됐다. 유야리는 음악을 통해서 그 흔적을 남기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으로 새로운 세대에게 기여하며, 전 세계에 유야리음악을 널리 알리면서, 국제간 상호이해와 우호친선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인디오드의 죽은 영혼이 바람을 타고 안데스 산맥을 떠돌며 영토와 후손을 지켜준다는 「바람소리」와 「만남」의 의미를 지닌 「혼의 소리」, 열정적 리듬의 「태양의 노래」를 비롯, 우리의 귀에 있는 전통 타악 「타타타」와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주제곡 「Hu-Ja」, 「람바다」 「엘콘도 파사」 등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