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대문(을)위원회(위원장 김옥원)가 당직임명장 수여식을 갖는 등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위원회를 정비했다. 지난 17일 유진상가 아도니스부페에서 개최된 임명식을 통해 김옥원 현 위원장이 연임했으며, 장재식 외 5명이 상임고문으로, 박용석 외 22명이 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자문위원으로 양승주 외 38명이 새로 임명됐다. 이 외에도 조직위원장을 비롯, 각 조직임원 및 협의회장(동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나라당 탈당하고 민주당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할 의사를 밝힌 이동거 시의원의 민주당 입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동거 시의원은 민주당 입당에 대해 『중요한 정치적 결단』이라고 말하며 『(한나라당이) 원칙과 도덕성을 중시한 내 자신의 신념과 달라 고민해오다 임기 만료 후 탈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집을 이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집이 낡아서 도저히 살 수 없다면 새집으로 이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입당소감을 밝혔다. 이동거 의원은 민주당(을)지역에서 구청장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를 전한 심재권 서울시당위원장은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다. 5.31지방선거를 위해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줘서 고맙다』며 『지역위원회가 힘을 써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옥원 위원장은 『오늘은 민주당을 재건하는 자리』라는 표현으로 기쁨을 대신했다. 그는 이어 『얼어있는 땅에서도 봄날에 필 꽃씨는 살아있는 법』이라며 『민주당도 끈기 있게 살아서 꽃 피우고 열매 맺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 민주당 서대문(을) 당직자 명단 △상임고문 장재식 외 5명 △위원장 김옥원 △부위원장 박용석 외 22명 △자문위원 양승주 외 38명 △조직위원장 윤희식 △대외협력위원장 이동거 △정책위원장 정용래 △홍보위원장 백인기 △문화교육위원장 김평락 △도시건설위원장 강신정 △사회복지위원장 이순옥 △청년특위위원장 김정철 △여성특위위원장 김점숙 △윤리위원장 이종채 △협의회장(동위원장) 유해운 외 9명, 부녀회장 백정남 외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