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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갑)당원, 현동훈 구청장 후보추천
고은희 기자
2006-06-19 15:16
16일 경선, 김정재, 하태종 시의원 후보로
구의원 후보 , 가-김영열·유규상, 나 - 유정오·이문학
다 - 정혜연·한한열, 라 -최태중 공천
한나라당 서대문(갑)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한나라당 서대문(갑)경선에서 현동훈 구청장이 5.31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로 당선됐다. 한나라당 서대문 갑지구는 지난 16일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을 실시, 현동훈 현 구청장을 한나라당(갑) 구청장 후보로 추천하고, 김정재 씨와 하태종 현 시의원을 서울시의원 후보로 결정했다.

구의원 후보로 △가선거구 유규상, 김영열 △나선거구 유정오, 이문학 후보△다선거구 한한열, 정혜연 후보를 각각 복수공천하기로 결정하고, △라선거구는 최태중 현 구의원을 단수공천 하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시당은 추후 심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동훈 후보는 가좌ㆍ북아현 뉴타운, 홍제천 복원공사,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서대문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을 들며 『모든 일은 시작한 사람이 애착을 갖고 끝을 맺을 수 있다』며 구청장 후보로서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나라당 서대문 갑지구는 경선 시 두 후보간 표차가 10% 이내일 경우, 복수공천을 실시하겠다고 공고함에 따라 가,나 선거구에서 두명의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다.다선거구의 한한열, 정혜연 후보는 경선 전 서울시당으로부터 복수공천을 확정 받아 다른 후보들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선을 지켜보기도 했다.

△가선거구에서는 358명의 당원 중 306명이 투표에 참여, 김영열 109표, 박동현 7표, 양해정 84표, 유규상 101표, 무효 5표로 김영열, 유규상 후보가 복수공천을 확정지었다. △나선거구는 433명의 당원 가운데 281명이 선거에 참여, 유정오 123표, 이기봉 54표, 이문학 97표, 무효 7표로 현역 구의원인 이기봉 의원이 탈락하고, 유정오, 이문학 후보가 복수공천을 받게 됐다. △라선거구는 360명의 당원 중 245명이 투표해 김경호 100표, 최태중 141표, 무효 4표로, 현역 구의원인 최태중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16일 문화체육회관에서 3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어진 경선은 서울시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경선인만큼 구민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서울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맹형규ㆍ박계동 예비후보 등 내빈을 비롯해 당원 약 1000여명이 참석해 문화체육회관 대강당의 자리가 꽉 차기도 했다.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서대문 갑지구의 구의원 후보를 당원들 스스로 선출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축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공정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경선에 참여하는 당원들이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