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경선과 후보자 선정을 마치고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선정을 완료하는 한편 열린우리당도 1차 후보마감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서대문(갑)은 지난 16일 경선을 통해 현 구청장인 현동훈 후보를 구청장 후보로 선출했다. 시의원 후보로는 김정재(1선거구) 씨, 하태종(2선거구) 씨, 송주범(3선거구) 씨, 김수철(4선거구) 씨 등을 선정했다.
3선거구에서 경합을 벌인 이은석 현 시의원은 심사 결과 탈락됐으며, 4선거구에서 김수철 후보와 함께 거론되던 배순태 씨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동훈 후보는 경선에서 구청장 후보로 선정됐지만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자치단체장 공천결과를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은 상태로, 추가심사 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개정선거법 도입으로 정당공천제가 가능하게 된 구의원 선거의 경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경선을 실시, 가선거구는 김영열ㆍ유규상(충정로ㆍ천연ㆍ북아현3동) 씨가, 나선거구는 유정오ㆍ이문학(북아현1ㆍ2, 대신ㆍ창천동) 씨가 선정됐으며, 다선거구는 정혜연ㆍ한한열(연희1ㆍ2ㆍ3동) 현 구의원, 라선거구는 최태중(홍제1ㆍ2ㆍ4동)현 구의원이 당선됐다. 마 선거구는 홍길식(홍제3, 홍은1ㆍ2ㆍ3) 씨를, 바선거구는 김정철ㆍ이기돈(남가좌1ㆍ2, 북가좌1ㆍ2동) 씨를 후보로 확정했다.
홍길식 후보와 복수공천을 받게 될 마선거구의 나머지 후보는 서울시당에서 심사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서정수, 오성자, 이성배 씨 등 세 명이 거론되고 있다. 열린우리당도 지난 15일 1차 후보를 마감한 결과 김명숙, 문석진, 범대진, 송면규, 오환인, 조찬우 씨 등 6명이 구청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시의원 후보는 박경난(1선거구) 씨, 신원철(2선거구) 씨, 전원배ㆍ최용완(3선거구) 씨, 구수회ㆍ김진욱ㆍ위석호(4선거구) 씨 등 7명이 등록했다.
구의원은 가선거구에서 유상호ㆍ이상백ㆍ임종간 씨 등 3명이, 나선거구에 김화형ㆍ변녹진 씨, 다선거구에 박운기 현 구의원 등이 등록했으며, 라선거구는 박경희ㆍ서정순ㆍ임기훈 씨가, 마선거구는 김영일ㆍ방정완ㆍ황춘하 씨가 등록을 마쳤다. 바선거구는 김인교ㆍ오병현ㆍ이안근ㆍ이인수ㆍ인흥식ㆍ정일출ㆍ홍성덕 씨 등 7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23일까지 2차 후보등록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어서 예비후보가 늘어날 수 있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구청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 지역에서는 얼마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당적으로 바꾼 이동거 시의원이 구청장 후보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구에서는 신순범 전 국회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결과는 없는 상태.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중앙당 위원들도 신 전의원의 영입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3월 24일 경 결정이 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노동당도 지난 19일 이상훈 위원장을 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하고, 구의원 후보로 신계향(마선거구), 조철(바선거구) 씨를 각각 선출했다. 본지는 최종 후보 마감후 후보자 명단과 프로필을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