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정
사랑 나눠 행복 더하는 아름다운 동행 지속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1-23 17:13
문석진 구청장, 사람중심, 열린 구정 비전 밝혀
‘마부이침’, ‘대추 한 알’ 등 인용 인사말 눈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들이 참석 구민을 향해 큰 절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복지모델에 선도적 지방정권으로 주민 중심의 구정을 펼칠 것이며 상식과 원칙이 바로서는 사회를 만들어 구민이 가는 길에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 아름다운 동행이 서대문의 힘이고, 서대문만의 가치로 만들겠다』 지난 13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신년인사회의 문구청장 화두는 「힘과 가치」였다. 신년인사회에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우상호·정두언 국회의원과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이성헌·김영호·박희진 지역위원장, 김태희·조상호·신원철 ·박운기 서울시의원, 송주범·김수철 전 시의원, 변녹진 구의장 및 구의회 의원,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이중명 회장,명지대·연세대 총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문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복지전달체계를 동 중심으로 재편한 동 복지허브화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100가정 보듬기가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동행해 주신 덕분」이라며 감사함과 더 커진 포부를 밝혔다.『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안산자락길, 홍제·아현·서대문 고가 순차 철거 등은 최우선 가치를 사람에 두고 있다』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계속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또『지방자치의 진가는 구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섬길 때 발휘된다』면서 현장중심 행정, 열린 구정을 통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폭넓은 교육기회 부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계속한다고 밝혔다.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지난해 1박2일 동안 구민들의 갈망과 염원을 들었고 현황을 살핀 뒤 상당수 해결, 실천했다』면서 『서대문이 올해도 신년정책을 잘 이루도록 서울시가 뒤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대추 한 알」시낭송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대추의 붉은 빛은 천둥, 태풍과 벼락을 막아낸 것이다. 올해 모두의 가슴 속에 대추 한 알을 잘 만드는 한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은 『오는 6월에는 지난 4년간 열심히 일해 온 지역 일꾼들이 평가받는 박수를 보내달라. 선거 때는 사실 작은일로도 갈등이 커지기도한다. 여야가 화합해 서대문 발전을 위하는 해로 만들자』고 덕담을 전했다.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감사했고 죄송했다. 인내심과 관용이 부족했는데 수양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만든 사람이 있지만 감사하고 배울 것』 이라면서 『지역일은 나라일과 달라 서대문에서는 여야 없이 정당협조가 이뤄지고 있다. 모두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서대문갑 이성헌 위원장은 『말이 잘 뛰는 이유는 심장크기가 사람의 17배라 지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의 기운처럼 멋진 한해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은 시인 이백의 「마부이침」 일화를 들며 『도끼 갈아서 바늘 만든 것처럼 막연한 희망보다는 꿈과 목표를 갖고 노력해서 이루는 한해 만들 것』 이라면서 『내년에는 바늘 들고 만나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축하떡 절단식을 한 뒤 장재식 전 산자부 장관이 『서대문 구민의 만사형통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외쳤다.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덕담 나누기와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포토존은 구가 안산 자락길,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신촌 크리스마스마켓 사진과 새해 주민 소원 모음을 배경으로 설치했다. 한편 구는 「형편이 어렵고 불편한 홀몸 할머니가 복지통장과 방문간호사, 이웃 주민들의 관심으로 희망을 찾는다」는 영상물을 제작,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