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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학교교장 , 학부모가 뽑는다
sdmnews 김지원 기자
2014-01-16 16:03
2014년 교장공모제 홍은초 신청
초빙 교장, 발령 교장 보다 만족도 높아
학교운영 계획 제출한 후보자 3명 가닥
서울시내 초중고 14개 학교중 관내에서 홍은초등학교가 교장공모제를 추진하는 학교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교육부의 2014학년도 교장공모제 추진계획에 따라교장 공모제를 진행중이다. 홍은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초빙교장으로 부임해 그동안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암탉 키우기 교재원, 영어공교육, 과학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온 홍은초등학교 김석중 교장이 임기가 만료돼 전보를 앞두고 있어 새 교장 선정에 고심 중이다. 홍은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문형주)는 이번에도 교장을 초빙하기로 학부모들로부터 80%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홍은초 학운위 문형주 위원장은 『8일까지 신청마감된 후보자들을 추려 당일날 모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정인 논란이 될 수 있으므로 정보노출을 삼가고 있다』면서『운영위원과 동수의 학교교장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위원 12명 중 1/3은 학부모로 위촉했으며 교사, 퇴직 교장, 동문 등을 포함한 외부인사로 선정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후보자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공개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들을 만나 자기소개와 학교운영에 대한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자를 학교 교장으로 임용하는 방식이다. 문 위원장은 『교장이 바뀌어도 영어,과학 교육을 이끌어갈 것이다. 무엇보다 저소득층 비중이 높은 이 지역특성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와 같은 교장공모제는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그동안 호응이 컸던 김석중 교장 주도의 공교육 활성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간 퇴임 앞둔 교장들이 주로 부임했던 시기와 달리 많은 성과를 이뤘고 지역분위기가 좋아져 학부모들은 공모교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김석중 교장은 『교육이 발전해야 지역과 주민사회가 발전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면서 『학교가 지역을 보듬을 수 있는 허브역할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홍은초를 희망한 교장 후보자는 약 3~4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사위원회 결과는 늦어도 1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교육 부활을 꿈꾸며 변화를 이뤄낸 홍은초의 즐거운 활약이 올해에도 이어지길 소망해본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