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정오 신촌오거리 홍익문고 앞에서는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개통식이 열렸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사는 2년전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구청장이 브라질의 꾸리찌바 차없는 거리의 성공사례를 견학한 후 다양한 시범운영 끝에 처음으로 시도한 프로젝트다.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우상호 국회의원 김영호 위원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시의원과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과 류상호 구의원 신촌번영회 이문학 회장 영화감독 이장호 씨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나아가 보행자전용거리로 발전해 젊음과 문화의 거리 신촌 상권이 다시 살아나 많은 분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테이프 절단 및 축하를 알리는 꽃가루가 개통 지점에 뿌려졌으며 개통식을 마친 12시 정각에는 472번 파란버스를 시작으로 8개구간 마을·지간선 버스들이 입장했다.
신촌백화점 상점 관계자는 이제 산뜻해진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면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를 보였고 연세로 내 레코드 점 관계자는 공사중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면서 다행히 공기가 짧았고 손님이 다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촌번영회 이문학 회장은 『이제 길은 만들어졌으니 이곳을 계속 찾도록 볼거리를 만들어 내는 일이 관건이다. 크리스마스마켓처럼 상권이 살아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문화가 자리 잡도록 아이디어를 꾸준히 시도할 계획이다. 계절마다 행사를 계획 중이며 발길을 끌만한 이슈와 볼거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유플렉스 맞은편 골목에 누구나 거리공연을 할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노점상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나은 위치로 이동을 협의해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까페의 거리 문학의 거리 등 젊음과 문화가 공존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신촌의 「전성기 회복」과 「지역경제 부활」을 기대하는 시선이 몹시 뜨겁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