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서대문구상공회 제3회 상공대상 경제부분 수상자 (주)포콤방범시스템 최 규 득 대표이사
sdmnews 옥현영 기자
2014-01-16 15:20
상금 200만원, 상공회발전기금으로 쾌척
지역위한 봉사, 상공인 결속 위해 노력할 것
상공대상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최규득 대표이사

지난 연말 서대문구상공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공대상 세 번째 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포콤방범시스템 최규득 대표이사는 사업하기 힘든 서대문구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대문구상공회가 제자리를 찾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의료법인인 서울실버케어스의 운영까지 맡아 관내 300명가까운 구직자를 채용하고 있기도 한 최규득 대표이사를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제3회 서대문구상공대상 경제부문을 수상하셨다. 수상소감은?

A.수상식에서도 밝혔듯이 지금까지 받아온 그 어느 상보다 더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 나와 같은 상공인들이 인증해 준 상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서대문은 소상공인들이 사업하기에 제약이 많은 곳이다. 공장 하나를 짓기도 어렵다. 때문에 큰 기업이 들어올 수 없고, 경제인들의 활동폭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그러나 서대문구상공회는 회원수도 서울시내에서 상위권이고, 또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들이 각별하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서대문의 경제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고 또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도 함께 동참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Q.현재 운영중인 사업을 소개한다면?

A.기업은 물론 가정을 대상으로 한 방범시스템인 포콤시스템과 인력 및 기계경비 시스템을 지원하는 포콤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991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87년 경 초창기 경찰서 신고전화인 112와 연계해 컴퓨터 방범시스템을 최초로 고안했다. 이 후에 세콤과 캡스 등 경쟁업체들이 생기면서 점유율은 낮어졌지만 가격면에서 저렴하게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아니라 기업이나 병원 등의 인력경비 시스템 지원과 기계경비도 맡아 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개원한 의료법인인 서울실버케어스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3개 법인의 근무자만 400명 정도가 된다. 이 인원중 대부분이 서대문지역 주민을 채용하고 있다.

Q.사업체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소개한다면?

A.먼저 서대문구상공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년전 꾸려진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세정자문위원, 서부지검범죄피해지원센터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콤방범시스템 본사를 홍제동에 두고 창업한 이래 서대문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된 것 같다. 서대문사회복지협의회의 경우도 이중명 회장님과 함께 올해는 더욱 더 많은 활동을 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고 싶다.

Q.상공대상 수상 후 상공회원들의 축하는 많이 받았나?

A.많은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 주셨다. 대표로 상을 받았지만 상공인들의 발전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상금 200만원은 상공회에 운영비로 다시 기탁했다. 앞서 말했듯 서대문은 상공인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여건이 많다. 그래서 회원간에 서로 도울수 있는 일은 발벗고 나서려고 한다. 물건 하나를 구입해도 회원사 물건을 쓰고, 또 관련된 업체들끼리 홍보하고 연계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보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협동조합의 기능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앞으로 계획은?

A.공직에도 몸담아봤고, 사업도 해봤다. 나이가 들수록 사업체를 어떻게 키워야 겠다는 목표보다는 지역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보탬이 되는 일들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에도 서대문구상공회가 안산장학회에 1000만원, 서대문구에 500만원등 많은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개별적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후원금도 전했다. 이런 좋은 일들에 보탬되는 일을 하고 싶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