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보건소(소장 이준영)는 서울시 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보건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영등포,도봉,성동구와 함께 최우수보건소 4곳에 선정됐다.
서대문보건소는 영유아 및 임신출산부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과 고령자가 많은 건강체중줄이기 3.3.3 사업을 적극 실시한 점과 민원응대시 친절도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정 기준 및 자세한 성적은 공개되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임 전 개인병원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던 이준영 보건소장은 『각 부서 직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단위 부서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민간과 달리 실적이 수치화 되지 않는 공공보건사업은 주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서비스가 가장 핵심이라 생각했다』 면서 서울시로부터 3000만원의 최우수구 선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은 또한 보건소와 협업해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행정제도개선 우수단체로 선정돼 청와대에 2번째로 초청되는 영예를 누렸다. 서대문구는 복지 사례의 대부분이 보건서비스와 겹친다는 점에 착안, 서대문보건소와 협력해 복지를 결합한 방문간호사 서비스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방문간호사는 올초 계약직 공무원으로 지정돼 현재 각 동으로 파견돼 동복지허브와의 선두로 꾸준히 활약중이다.
보건소는 한편 홍은 분소와 천연분소 활성화에도 차별화된 계획을 갖고 있다.
비교적 이용률이 낮은 홍은 분소의 경우 대안으로 침치료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방의료와 달리 침을 놓은 뒤 경과를 지켜봐야해 친화력이 필요한 데 착안 한방의사를 충원해 운영할 방침이다. 천연분소는 기존대로 양방서비스를 추진해 대사증후군예방관리 등에 주력 지역주민 건강을 돌볼 계획에 있다.한편 보건소가 올 한해 성과를 거둔 또 하나의 성과는 가좌보건지소다.
가좌보건지소는 서울시 예산 100%로 북가좌1동 주민센터 내에 문을 열었고 8개월이 경과한 현재 도시형 보건소 제 1호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또 보건소 자원뿐만이 아니라 지역의사회와 협력해 재능기부를 통해 환자 평가 및 치료법을 주민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같은 가좌보건지소의 성공사례는 타구에서 도시형지소 개소를 앞두고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서대문보건소 이준영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서대문구민 중 의료급여 대상은 서대문구민 전체의 1.7%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구민 모두를 위한 보건행정을 펼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보건소를 만들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관련인터뷰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8882&seq=134>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