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 방위협의회(회장 서한석/이하 홍은2방위협)가 독거노인 3명에게 기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은2방위협은 지난 6일 홍은2동사무소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3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해 11월에도 3명의 독거노인이 도움을 받은 바 있다.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이번에는 이우근(75), 유해식(74), 윤정희(72) 등 3명의 노인에게 전달했다.
권중은 홍은2동장은 『방위협에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주민과 구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홍은2방위협은 나이가 많아 공공근로나 취로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독거노인과 호적상에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혼자 살고 있음에도 구나 동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선정, 선행을 베풀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차로 기금을 전달한 후 김용광 자문위원 등 몇몇 회원들이 선뜻 기금을 내놓기도 했다. 홍은2방위협 총무 문영균 씨는 『호적상으로 자식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는 연락조차 되지 않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구나 동에서 혜택이 없어 이들을 돕기 위해 홍은2방위협이 나선 것』이라고 설명하며 『선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을 위주로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4개월에 한번씩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 기금이 많이 모인다면 인원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서한석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었다. 앞으로 홍은2방위협이 더 많은 일을 하고 활성화돼서 좋은 일을 많이 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