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1-3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수웅, 이하 북아현 1-3구역)이 지난 12월 13일 철거가 마무리된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2008년 6월 조합설립인가 후 5년 6개월만의 경사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진행된 착공식에는 조합원 300여명과 많은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내빈들이 참석해 공사착공을 축하했다. 착공식에는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과 김영원 구의원과 이학기 주민자치위원장, 한성중고등학교 관계자, 시공사인 대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점식 사무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북아현 1-3구역은 지난 2004년 6월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같은해 6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 변경 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0년 3월 관리처분 인가 를 받은 뒤 4월부터 이주철거를 시작했으나 3년이라는 세월이 걸렸고 한성중고등학교 일조권 침해문제로 사업계획을 2차례나 변경하는 지루한 항해 끝에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어 대림건설 서 홍 상무이사는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각처에서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지역 내빈과 조합 관계자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한 뒤『앞으로 남은 일은 조합과 시공사 그리고 구청과 인근교회, 학교 주민들이 마음을 다해 가장 축복받는 개발 현장으로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며, 시공사 역시 이 은헤에 보답하기 위해 아름다운 명품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전 반포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해 전 평형 높은 청약률로 마감했다. 우리 대림의 기술과 브랜드로 조합원께 보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수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림산업과 고통분담과 상생의 정신으로 착공식을 갖게 됐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듯 앞으로의 사업이 잘 진행된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본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근 조합들도 어려움이 있으나 북아현 뉴타운사업이 우리구역만 마무리 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닌 만큼 타 조합들도 함께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과 첫 삽 뜨기 행사를 갖고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낸 뒤 착공식을 마무리 했다.
앞으로 북아현 1-3구역은 2월 중 관리처분변경인가를 거쳐 상반기 중 일반 분양을 계획중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