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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ㆍ웨딩거리 협력, 지역발전 단초 마련
고은희 기자
2006-06-19 14:44
북아현동 가구상가번영회 사무실 개소
60년 역사 소속 90여 회원사 발전 기대

북아현동 가구상가번영회(회장 장성만/이하 가구번영회)가 사무실을 개소하고, 가구상가를 체계적으로 이끌 기틀을 마련했다. 가구번영회는 북아현1동 738번지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지난 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동훈 구청장, 김명숙 시의원,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오환인, 이기봉 의원 등과 지역주민 약 50명이 참석,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북아현동에 가구상가가 생기기 시작한지 벌써 6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가구번영회에 소속된 90여명의 회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합할 수 있는 사무실이 뚜렷하게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성만 회장은 『그동안 회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사무실을 개소로) 이제는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작은 사무실을 개소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구번영회는 가구거리 내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활동해왔다. 사무실을 개소함에 따라 앞으로 가구상가를 홍보하고, 찾는 사람들에게 가구상가 안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장회장은 이어 『가구거리와 웨딩타운을 함께 아울러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가구상가와 드레스상가가 협력해 하나의 상권으로 발전시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것. 이날 개소식에는 웨딩상가 측의 임원들도 참석해 앞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가구와 웨딩거리가 특성화된다면 서울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후 『사람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거리, 번영할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