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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KBS 재능나눔 봉사단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sdmnews
2013-12-12 15:21
가수 김상희, 선경, 전원석 등 서대문구민찾아 재능기부
국립소록도병원, 교도소 등 찾아 음악회 펼쳐
KBS 재능나눔 봉사단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12월 한 주를 시작하는 첫날,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에는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자리를 잡았다. 자리가 거의 가득 찰 무렵, 젊은 진행자 가수 허윤아 씨가 무대 위에서 어르신과 객석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한다.

이 곳은 KBS 재능나눔봉사단(단장 가수 김상희)의 「행복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현장이다.
KBS재능나눔봉사단의 제안으로 마련된 작은 음악회에는 진행을 맡은 허윤아 씨 외에도 가수 강민주, 선경, 전원석, 신혜, 김상희, 정해진, 이혜미 등 성인가요와 7080 발라드 인기곡을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해 서대문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대극장 600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KBS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지역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다. 12월의 첫날에 마음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재능나눔 봉사단에 감사를 드리며 행복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기뻐야 행복하다는 속담이 있으니 모두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KBS재능나눔봉사단은 지난 2010년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결성, 가수 김상희 씨를 단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이작도, 국립소록도 병원을 비롯해 연평도, 음성꽃동네, 청주, 안양교도소, 백범기념관 등을 찾아 공연을 열어왔다.
이날 행사는 홍제천생명의 축제 진행팀과 인연을 맺어왔던 KBS 재능나눔 봉사단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봉사단의 서대문 첫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많은 기대 안하고 왔는데 선물로 CD도 받고 공연도 봐서 너무 좋았다. 특히 객석까지 내려와 주민들과 어울리는 가수들을 보니 꼭 아들같다』며 즐거워했다.
KBS재능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