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기고
무한도전 유재석이 보여주는 낮춤의 미덕
sdmnews 임수아
2013-12-04 17:20
권력에 굴복하는 것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 파급력 커
임수아프리랜서 수공예가
얼마전 끝난 모 방송국의 무도가요제에  정말 많은 인파가 모였다. 수많은 인파들은 안전라인도 무시하고 경호원들이나 장내 안나운서의 지시도 전혀 따르지않고 두시간넘게 혼란이 지속 됐다고한다.
그러던중 유재석 왈 『여러분 공연하다 다치실수가 있습니다 날도 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공연 시작하겠습니다』
이 말에 이어 사람들이 갑자기 여기저기서 서로 앉아라! 앉아라! 하며 정리 되는데 10초도 안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무도가요제 다녀온사람의 한줄 감상평은 「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질서가 유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역시 무한재석교 답다.

어느공연이든 있을수 있는 일인데 사람들은 유재석이기 때문에 라고 하는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유재석의 리더쉽이 바로 서번트 리더쉽 이란다.
어느 블로거의 서번트 리더쉽에대한 정리가 눈에 들어와 살짝 간추려본다.
「서번트 리더쉽」이란 다른 사람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하인이 결국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가된다라는 뜻이다. 이기적이 동물인 인간은 자기가 주도하는 삶을 살고 싶어하기마련이다. 하지만 그러므로 생기는 마찰과 충동으로인해 상처를 주고받게되는것같다.

50대 후반의 남자,  퇴직해서 하루세끼를 집에서 꼬박 먹는다. 환경이 바뀌었으니 아내가 얼마나 힘들까? 하지만 남편은 예나 지금이나 가만히 앉아서 밥을 얻어 먹으려고만 한다.
아내는 가만히 TV만 보지말고 마늘도 좀 까고 숟가락도 좀 놓고 함께 거들며살자고한다.
하지만 남편은 여전히 옛고집을 고수하려고한다 고집일수도 자존심일수도. 아내를 여전히 서번트로만 생각한다면 남은 삶이 서로가 얼마나 힘들까?

서번트 리더쉽은 결코 굴복 하는것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사랑을 실천하면 행복해진다. 서로 존경,존중하면 행복해진다.
그래서 결국 서번트의 종결자인 엄마가 결국엔 집안의 리더가 되는건가? 서번트 리더쉽 결코 쉽지 않은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