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동 자원봉사 캠프 (캠프장 최명복)은 지난 14일 홍제2동(동장 김광선) 주민센터 지하 강당에서 한 해동안의 봉사활동을 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지난 1년동안 봉사자들을 지도해 만들어낸 물품들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홍제2동 자원봉사캠프는 올 한해 20건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53회 진행했으며 참가 주민은 830여명에 이른다.이곳은 서대문구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순수자원봉사 캠프로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이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다. 친환경비누와 원피스모양의 친환경 수세미, 현수막을 이용한 에코쇼핑백과 동에서 어르신 반찬전달을 위한 도시락가방, 어르신들과 지역아동들을 위해 컬러와 디자인을 고민해 만들어낸 목도리까지 예쁜 색과 모양을 자랑하는 봉사물품들은 고스란히 지역에 환원되었다.
이날 봉사결과 발표회에서 최 캠프장은 구 자원봉사 센터가 사랑의 털 목도리, 친환경 수세미 제작 재료 및 도구를 안산역사문화체험 및 환경정화활동 때 간식을 제공하고 ▲인왕산 성곽문화체험 및 환경정화활동에는 홍제2동 주민 자치 위원회가 간식 후원 ▲주민 오상근 씨가 수건을 제공 ▲경로당 활력놀이체조봉사에 스파인 2000과 서실지 활력드림봉사단이 음식과 간식을 제공했다고 보고했다. 5년째 홍제2동 캠프를 맡고 있는 최명복 캠프장은 프로그램을 짜고 출석표를 만들어 일일봉사자들에게 가르칠 것을 준비해 왔다.
최 캠프장은 『사실 홀로 하기엔 벅차다. 하지만 봉사에 중독이 되니 힘들어도 하게 되더라. 안산과 인왕산 문화체험 및 환경정화 때 주민들이 정말 즐거워하시니 준비할 때의 고생이 다 잊혀졌다. 주위에 함께 해주는 봉사관계자들과 요새는 함께 동참하는 고마운 남편, 잘 자라 독립한 아들들 덕에 계속할 수 있었다. 수입 없이 간식 사고 봉사자 픽업하면서 다니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면서 『희생과 꾸준한 자기계발 없이는 계속하기 힘들다』며 자원봉사를 해온 소감을 밝혔다.
홍제2동 자원봉사 캠프는 주민센터 2층 도서관내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최명복 캠프장이 비상근으로 출근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주민 모집 및 연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