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만 1만2000여 개의 수도계량기가 동파됐다. 서울시는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4단계 「동파예보제」를 실시한다.
「동파예보제」는 동파발생 위험도를 예방→주의→경계→특별경계로 기온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따른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 동파예보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 isu.seoul.go.kr) 팝업,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안내된다.
또 동파에 취약한 7만8000 세대에 대해 동파방지용 계량기를 설치하고 장비개선을 통해 벽체형·맨홀식 계량기의 보온성을 강화하는 한편, 겨울철 상수도 시민안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한편, 서울서부수도사업소는 동파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동파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수도계량기를 보온할 경우에는 작년에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온재(헌 옷, 솜 등)를 사용해야 한다. 작년에 사용했던 보온재는 계량기함 내부 습기 때문에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럴 경우 보온 효과가 떨어진다.
또 보온 못지않게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밤 사이·외출 시에는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화기(토치램프, 헤어드라이기 등)를 사용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므로 따뜻한 물수건을(50~60℃) 사용해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준다.
(동파신고 : 3146-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