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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 완공 기념 첫걸음 걷기대회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12-04 16:16
늦가을 정취 느끼며 축하공연 경품추천 등 풍성
주민 850명 사전신청, 전국 최장 자락길 완공 축하
안산자락길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과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안산 자락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는 첫걸음 걷기 대회가 지난 16일 오전에 열렸다. 첫걸음 걷기대회 축하를 위해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민주당 서대문 갑 우상호 국회의원,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구의장, 이해돈 전 부구청장, 신원철 시의원, 류상호 ·서정순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뒤편 연희숲속쉼터에 모인 주민 500여명은 홍은동 주민인 개그우먼 문형주씨의 진행에 맞춰 간단한 몸풀기를 한 뒤 일제히 출발했다. 걷기대회 코스는 연희 숲속쉼터를 출발해 자락길 입구에서 전망대를 지나 북카페, 로타리 쉼터, 천연마당과 능안정 쉼터를 거쳐 안산천 약수터를 지나면 숲속무대가 마주한 뒤 연흥약수터를 돌아 다시 숲속쉼터로 도착하는 코스로 휠체어로 갈 경우 2시간 30분이 걸린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자락길을 천천히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다.

걷기를 마치고 숲속쉼터 야외공연장에서 기타듀엣, 콩트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책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안산 자락길은 전국에서 가장 긴 무장애 숲길로 휠체어로 산등성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전국 유일한 곳으로 곳곳에 만든 전망대를 통해 주민들은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대문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에 문화체육과 생활체육팀 이은미 팀장은 『사전 접수에만 85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다소 쌀쌀한 이날 걷기대회를 끝마친 참가주민들에게 컵라면과 아리수가 제공됐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