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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새 둥지 틀다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12-04 11:24
해마다 줄어드는 6. 25 참전유공자회 사무실 개소
“그날의 희생이 있어 현재 우리도 있음을”
19년만에 단독 협회 사무실을 개소한 6.25 참전유공자회 축하 떡 전달식

지난 1일 6.25참전 유공자회가 오랫동안 바라던 단독 사무실을 개소했다.
홍제천변 보건소 제2별관 우리들 뒤편 재활용센터 1층에 둥지를 틀게 된 것.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과 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지역위원장, 서울시 6.25참전유공자회장, 서대문 지역 재향군인회장, 해병대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찾아 축하했다.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아버지도 6.25참전하셨는데 2년전 돌아가셨다.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공간을 마련해드리고자 힘썼지만 작은 공간이라 송구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은 『문구청장의 아버지는 여러분과 전쟁터에서 함께했고 제 아버지는 여러분들과 서대문에서 함께해왔다. 축하드린다. 부디 건강하시라』고 말했다. 

6.25 참전자회 김기제 서울시지부장은 『동지들을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 사무실 마련에 힘쓴 구장회 회장 고생했다』 고 노고를 치하했다.
그동안  19년 가까이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동거동락 해온 6.25 참전유공자회 서대문지회 구장회 회장은 『보훈회관을 신축 확장해 다른 동료들과 함께 입주하고픈 바램이 매우 컸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구유 공간 사정에도 단독사무실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공간을 내준 복지정책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재향군인회 김재홍 회장 역시『10년 동안 6.25참전자회원들과 함께해왔다.

가족같은 이들이 단독사무실을 얻어 내 일처럼 기쁘다. 사랑방도 꾸며 선배들이 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은 『의장 취임 후 구회장님이 지속적으로 면담을 요청했었다.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개소하게돼 무척 기쁘다』고 인사했다.참석한 해병대 전우회 전기광 김병구씨는 『오늘 참석해준 회원들이 정정하신게 놀랍고 존경스럽다. 매년 세상을 떠나 몇분 남지 않으셨는데 이제라도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한 참전자회원은『당시 소련의 지배력은 어마어마했다.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우린 소련 쪽에 편입되었을 것이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전 세계 젊은이들의 용기와 전후 허리띠 조르고 일해 온 우리의 희생을 조금이나마 기억해줬으면 한다. 4층에 있다가 1층이 되니 무척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은 『의장 취임 후 구회장님이 지속적으로 면담을 요청했었다.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개소하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 및 회장단은 개소를 축하하는 현판 제막식과 축하떡 절단식을 한 뒤 기념식을 마쳤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