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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무장애 순환형 자락길 개통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12-02 08:54
7.0㎞ 연흥약수터 지나 한성과학고 경유
휠체어로 2시간 반이면 안산 한바퀴
파란색이 1차 노란색이 2차, 빨간색이 3차 안산자락길 개통구간이다.

총 연장 7.0㎞의 무장애 자락길이 완공, 전국 최초 순환형 숲길이 완성됐다.
서대문구는 지난 13일 안산도시자연공원에 장애인과 어르신, 유모차를 포함한 유아와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무장애 자락길 전구간을 개통했다.

2010년 10월 첫 삽을 뜬 안산 자락길은 2011년 5월 1차 구간 0.39㎞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2차구간은 1.30㎞의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올해 가장 긴 마지막 구간인 5.31㎞의 공사를 완성한 것.
자락길의 완공으로 시범아파트철거지 부터 너와집 쉼터∼한성과학고∼금화터널위∼능안정∼우수조망명소∼안산천약수터∼무악정∼연흥약수터 를 지나는 7.0㎞의 순환형 전 구간이 개통됐다.
예산은 시비 33억7200만원, 구비 15억원 등 총 48억7200만원이 소요됐다.

안잔 자락길은 무장애 숲길이면서 계속 걷다 보면 다시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는 순환형으로 조성, 전국 최초의 순환형 자락길이면서 휠체어로 산 등성이 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전국 유일한 도로로 자리잡게 됐다.
안산은 높이 296m로 서울의 남산 262m보다 높은 산이지만 안산 무장애 자락길은 폭 2m , 경사도 9% 미만으로 조성, 휠체어 등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은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로 조성했다. 또 휠체어가 교차할 때 불편이 없도록 50~100m마다 폭 3~4.5m의 쉼터도 곳곳에 배치했다. 안산 자락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밀어 걸을 경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서대문구는 자락길 입구와 북카페, 능안정 아래에 전망대를 만들어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 자락길에는 메타세콰이어, 아까시나무를 비롯한 숲길은 물론 흔들바위, 너와집 쉼터, 북카페, 숲속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자락길 조성을 주관한 푸른도시과는 『자락길 조성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나무가 많은 구간은 목재데크를 설치해 등산객이 밟고 지나감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원지형이 경사도 50% 이상 되는 구간에는 교량형 목재데크와 개울 단절 구간에는 나무 다리를 설치해 오히려 초목을 보호하는 자연 복원 효과를 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안산자락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개통식을 13일 오후 2시 연흥약수터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구민들이 참여하는 첫걸음 걷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