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의 첫 번째 후원의 밤이 지난 24일 명동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렸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후원의 밤은 청소년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나눔, 대화,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국회의원을 지낸 김민석 교수와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원, 마포구의회 김수진 의원, 가수 임지훈 씨, <도가니>와 <러브픽션>의 제작을 맡은 염영훈 대표와 재단 후원자 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청소년재단의 간곡한 청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 인사만 드리려고 찾았는데 인사말 까지 하게 됐다. 13년의 시간을 지탱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오늘 행사를 보니 모두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감사하다』며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2부 순서에서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그간의 활동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은 세계 청소년들 중 부끄럽게도 자살률 1위, 흡연율 1위, 1일 평균 학습량 1위를 차지하면서 행복도는 가장 낮다』고 말 한 뒤 『한국청소년 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대안교육을 위해 도시속 작은 학교와 비전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서대문, 마포청소년 직업진로체험센터와 서대문청소년수련관, 홍은·마포·도화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실천을 위해 사랑의 몰래산타와 청소년해외지원 및 봉사단을 운영해 왔다. 또 서대문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93만명에 달하는 청소년의 진로상담과 교육 체험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활동실적을 설명했다.
황 이사는 『우리 한국청소년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건 교육이라는 신념을 갖고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 폭력예방모델, 진로교육 등을 통해 비진학 청소년을 위한 자립사업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기부자들과 이사들을 소개해 소감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델리푸드 대표 신우현 이사는 『13년간 후원해 왔다. 여기오니 밥 안먹어도 배부른 기분』이라며 후원의 밤을 축하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가수 한동준 씨가 <사랑의 서약> 등 자신의 인기곡을 선보였고, 김병후 이사장과의 인연으로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한 가수 임지훈 씨는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몽골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던 재즈보컬리스트 조정희씨와 성악가 장동일 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청소년동아리와 청년해외자원봉사단 퍼포먼스도 후원자 및 참석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재단은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의 교육, 자립, 상담, 복지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청소년 전문 단체로 후원의 밤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청소년학교폭력예방사업과 사랑의 몰래산타대작전을 통한 소외청소년 지원 물품 구입,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운영지원등이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현금 및 물품 후원이 가능하며 후원금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문의 02-796-7855 후원통장: 신한은행 100-026-223182 예금주 : 한국청소년재단)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