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다목적체육관 건립/새누리당 기자회견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11-05 18:01
단전호흡 독점 사용 집행부 잘못, 바로잡고 대체부지 찾아라

● 적정성(경제성)

다른 부지에 지을 수 있는 체육관, 한마음 체육관

헐고 지으면 생활체육시설 하나를 잃는 셈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어야 할 다목적체육관이 기존 홍은동 소재 구민체육회관과 같은 주소, 동일한 위치에 설립되는 어처구니 없는 서대문구 행정에 대해 단연코 재검토를 요구한다. 13년 밖에 안된 멀쩡한 체육관을 헐어내는 것은 위법일 뿐 아니라 전임 구청장의 흔적지우기에 불과하다.
도시정비법에 의하면 적어도 20년 이상된 건축물에 대해 재건축을 허용함에도 불구하고 13년 밖에 안된 멀쩡한 공공건축물을 굳이 허물고 재건축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다. 또서대문구청과 민주당 구의원들은 한마음체육관이 특정프로그램만 이용해 이용실적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곳에서 단전 호흡 외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나 집행부가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모두 철수시키고 이 내용을 호도하고 있다.

이는 집행부의 잘못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대로 잘 운영하면 해결될 문제를 멀쩡한 체육관을 헐고 새롭게 지으려고 하는 것은 전임 구청장의 흔적 지우기다. 한마음 체육관을 존치시키고도 다른 부지에 충분히 지을 수 있는 체육관을 굳이 한마음 체육관을 부수고 짓겠다는 것은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하나를 잃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 타당성

다목적 체육관 건립중인 자치구 9곳 중 서대문 99억원으로 총액  하위,
넓은 부지 면적 찾으면 더 많은 예산 확보 가능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서는 시유지인 건립예정부지를 구유지로 변경하는 구유재산관리계획이 구의회를 통과해야 함에도 서대문구는 이를 이행하지도 않고 설계비부터 사용했다.
이는 절차상 심각한 하자다. 또 타구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예산은 부지 선정만 제대로 한다면 더 많은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제2다목적체육관을 건립중인 9개중 서대문구는 총 사업비 99억원으로 하위수준이다. 서초구는 725억원, 영등포구 282억원, 은평구 273억원, 노원구 199억원 등 부지면적에 따라 사업비가 결정되므로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하면 얼마든지 더 많은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현실에도 서대문구는 부지확보를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단순히 기존 한마음 체육관을 헐고 그곳에 신설 체육관을 지으려하니 그 면적이 협소할 수 밖에 없고, 사업비는 적게 받게 된 것이다. 서대문구는 지금이라도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권고한다.

일례로 금화시범아파트 지역에 조성계획인 생태형 공원부지중 일부를 대체부지로 검토할 수 있고, 충정로 일대 철도선로를 복개 후 그 복개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검토가능할 것이다.
현재 한마음 체육관은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서대문구가 원하는 시설들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단체와 생활체육협의회에 마치 불가능한 일인 것 처럼 호도하고 있는 집행부는 자신의 책임을 구의회에 전가시켜 의원들간 반목이 생기게 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며, 절대 정치적 대립이 아님을 다시한번 밝힌다.

● 이행가능성

대체부지 가재울 3복합문화센터, 가재울 4 동청사

북아현재정비촉진지역내 검토해야

우리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 전원은 제2다목적체육관의 건립 자체에 대해서는 한 치의 의심없이 찬성하며, 적극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서대문체육회관과 같은 위치에 체육관이 또다시 건립되는 것은 정부나 서울시에서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예산이고, 또 한번 지으면 다시 허물수도 없기에 제대로 잘 지어야 하기에 더 많은 서대문구민이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최대한 넓은 부지를 확보해 예산을 가져와야 한다.

대체부지로 다른 곳이 어렵다면 가재울 3구역의 복합문화센터나 가재울4구역내 동청사 신축지를 복지과와 협의해 장애인 체육시설이 포함된 체육공간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받는 방법을 검토해 봐야 한다.
아니면 북아현 지역 재정비 촉진지구내의 검토도 해볼 수 있다. 집행부가 적극적인 의지만 가진다면 충분히 대체부지부터 마련한 후 국시비를 지원받아 체육관을 지을 수 있다.
이렇게 지으면 체육시설이 부족한 우리구에 3개의 체육관이 생기는 효과도 누리게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