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제200회 임시회가 18일 개회 6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는 지난 정례회에서 부결돼 이번 회기로 넘겨진 재정건설위원회 2013년 제4차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총 4건과 행정복지위원회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개의 안건이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
18일 진행된 서대문구의회 개회식 현장에는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을 요청하는 비상대책위원회 10여명이 플래카드를 들고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개회사를 통해 변녹진 의장은 『벌써 올들어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하게 됐다』면서 『우리 서대문구의회 의원님들은 소속정당은 다르지만 모두 구민을 위해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목표가 같은 만큼 그 의견의 차이를 조금씩 좁혀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긴밀히 협력해 구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2013년 마지막 분기를 앞두고 잘해야 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해 집중력을 발휘하겠다. 우리구가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지만 여러 변수가 나타나고 있으나 의원 여러분께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열어주신다면 적극적으로 대화해 나가겠다』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어진 신상발언에서 김영원 의원과 홍길식 의원이 다목적 체육관을 두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김영원 의원은 『서대문구의회는 2번이나 부결처리된 구유재산변경승인의 건을 또다시 상정한 것은 서대문구의회 의원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냐? 당장 반려해 달라』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이어 홍길식 의원은 『오늘 의회를 찾은 장애인 단체들이 원하는대로 시설을 제대로 해주려면 현재 자리에 공간이 없는가? 많이 있다. 그 곳에 해주면 된다. 생체협 역시 지하나 한마음 체육관내 샤워시설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면서 『왜 꼭 신축을 고집해 구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는가? 정당이 같다고 잘못된 것을 무조건 통과시키려 하거나 하는 것은 의원 본연의 임무가 아니다. 만약 서울시의 요구대로 시정조치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불법을 통과해 줄 수 있겠냐?』며 집행부에 반문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