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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옥외주차장 야간 주민에 개방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10-21 17:26
서울시내 최초, 신촌상권 활성화, 상생 협력
주차요금, 안전대책 등 협의통해 정할 것
현대백화점 옥외주차장 개방과 관련한 협약서에 서명중인 문석진 구청장을 최문석 현대백화점 점장이 웃음 띤 얼굴로 바라보고 있다.
협약서 교환중
신촌현대백화점(대표이사 하병호)이 다음달 11월1일을 기점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옥외 부설 주차장을 신촌을 찾는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협약식을 가진 서대문구와 신촌현대백화점은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시행에 앞서 주차장 개방을 통해 신촌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신촌의 주차난을 해결할 해법을 제시했다.

백화점은 협약을 통해 2~4층까지의 부설주차장 약 100여면을 야간에 일반에 개방하게 되며 주차비용은 현재 1급지인 신촌 일대 지역의 주차비용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신촌 번영회원의 업소를 찾는 고객에게는 할인혜택을 비롯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이용한 방안 등을 상호 모색해나가게 된다. 또 현대백화점 주차권을 가진 고객은 야간주차장 개방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협약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신촌현대백화점 최문식 점장, 신촌번영회 이문학 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구청장은 『주차장 한 면을 만드는데 대략 7000만원 가량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다. 신촌현대백화점의 야간 주차장 개방에 따라 신촌의 주차문제도 해소되고, 또 현대백화점을 찾는 고객들도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문식 점장은 『옥외주차장 야간개방을 계기로 앞으로 서대문구와 지역주민, 상인과 함께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현대백화점 측의 배려에 감사하며 주차시간 외 주차차량에 대한 견인, 야간 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CCTV설치와 자율방범대 순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대문경찰서에 의뢰에 야간 주차장 인근을 특별 순찰구역으로 정해 관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또 자율방범대를 활용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해당과 담당자에게 특별 당부를 지시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야간 주차장 개방 조치는 서울시내에서는 최초로 민간기업이 지역에 주차장을 개방한 것으로 신촌지역의 부족한 주차환경 보호는 물론, 상가 이용 시민에게도 주차료 할인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촌번영회 이문학 회장은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사를 두고 노점상과 마찰이 있었고, 서대문구의 대책이 미흡했던 점도있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상인들이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야간 주차장 개방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주차요금 할인문제의 원활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약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문 구청장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될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한 신촌현대백화점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