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1동(동장 차석철)에서는 가을을 맞아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달 26일과 27일에는 STX에너지 김선익 대표이사와 봉사단 50여 명이 호박골을 찾아 마을벽화를 그렸다. 봉사자들은 홍은중앙로5길 3~5호 건물의 노후한 벽면에 꽃, 새, 나무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려 깨끗하고 아름다운 외벽을 선물했다. 이달 1, 2, 4일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봉사단 100여 명이 홍은1동을 찾아 역시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은동골목지킴이와 고도아트 등도 함께 했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화가 나도 꽃을 보면 기분이 나아지듯 마을입구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다』며 아무 대가없이 웃으며 일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차석철 홍은1동장은 『봉사자와 지역민의 땀방울로 일궈낸 소중한 터전이 더 발전하고 빛날 수 있도록 마을 구석 벽면마다 테마별 그림으로 채우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는 『3차 벽화 작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호박골」 브랜드를 되살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마을에 각종 호박도 심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알코올중독을 치료한 홍은1동의 한 70대 주민이 젊은 시절 경력을 되살려 색이 바랜 벽화를 보수할 예정이어서 이곳 벽화가 오래도록 아름다운 색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
홍은1동 호박골, 마을벽화로 변신하다
sdmnews
2013-10-15 10:25
150여명 참가 1,2차 작업 완료 내년 호박골 브랜드 사업 진행
벽화그리기 활동을 진행중인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