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통합선교종 수도암 능관사 자비나눔실천회 최혜숙 원장이 한가위를 앞두고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푸근한 인상에 셀 수 없는 선행을 펼쳐 서대문의 통큰 엄마로 알려진 최혜숙 원장은 지난 16일 홍은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쌀 20kg 1포씩을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과 문석진 구청장, 홍은2동주민센터 황도현 동장이 참석해 좋은 자리에 함께 했다.문 구청장은 『서대문에 꼭 필요한 보물이다. 최혜숙 원장님의 이웃에 대한 넓고 밝은 마음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혜숙 원장은 『어릴적 너무 어렵고 배고파 불공 드릴때 쓴 떡을 시루째 몰래 가져가 먹은적이 있다. 금새 다먹고 솔직히 용서를 구하러 빈그릇을 갖고 갔는데 산신령이 드셨다고 기뻐하는 마을주민들 탓에 아무 말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며 어려운 이들을 평생 돕게 된 배경을 따로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 원장은 외부강사로도 초빙돼 최근 요양보호사 70여명 앞에서 베풀며 사는 즐거움과 세상살이 이치에 대해 전하는 첫 강의를 순조롭게 마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