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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09-25 18:05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립 전환, 개소식
청소년 가장 큰 고민 “또래와의 관계개선”
구립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가졌다.
『한명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3일 연희동에 새로운 둥지를 튼 서대문청소년 상담복지센터(소장 고형복)의 슬로건이다.

그동안 시립으로 운영돼 왔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구립으로 전환,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는 보다 많은 관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됐다.

서대문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김재관, 홍길식, 김순길, 김호진, 서정순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운영법인인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정희성교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김미가 교수와 타 지역 상담복지센터 소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대문구 어르신청소년과 오남희 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원법 개정으로 지난 8월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변경됐으며 시설기준 강화로 확장이전, 구립 위탁협약을 체결했으며 개소식을 통해 이용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은 또래관계 어려움이 92.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성격고민, 학업, 진로 진로탐색, 감정표현 우울 등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후 이사장은 『조사결과 또래관계의 어려움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사례를 접해 보면 가족간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더 많으며, 가정으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ㅁ녀서 『행복의 조건은 내 불행을 들어줄 상담가가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이라면 할 수 없는 일들을 지역에서 고민하고 프로그램화 하는 것은 발전적인 시작이며 지역의 모든 기관과 단체, 이웃들이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구에서도 서대문의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나는 하나의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들은 소통의 방법을 잘 모르고 어른들은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한다. 마을의 모두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고형복 소장은 『아이들의 보폭에 맞춰 걷고 말하고 함께 동참하는 청소년상담센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서대문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아동청소년 정서지원사업 ▲학교폭력 예방사업 ▲학교지원사업 ▲부적응 청소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상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