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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러스통장 참가자 희망드림졸업식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9-17 10:29
다시 꿈꾸게 해준 ‘비빌 언덕’에 감사

지난달 31일 서대문, 이화여대, 홍은 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희망플러스 통장 참가자 희망드림졸업식을 열었다. 희망플러스 통장이란 3년의 가입기간 동안 매달 5만~20만원의 금액을 저축하면 저축액에 비례한 금액을 적립해 주는 저소득층 대상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희망플러스통장을 통해 저축한 돈은 주거ㆍ창업ㆍ교육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하여 가입자의 빈곤 탈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가 학자금, 주거, 창업시 상가 임차 등 목돈마련을 목표로 3년간 매달 적금을 저축한 뒤 만기적립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 금액만큼 매칭지원금을 주는 정책으로  서울시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최근 만기된 참가자들과 그 가족들 80명을 초청해 졸업식을 실시했다. 
각 복지관마다 대표로 1명씩 나와 수기를 발표했으며 그 중 2명은 곧 각각 인천과 은평구에 집을  마련해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수기 발표자 최두리(가명) 씨는 발표 무대에서『옛말에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없는 살림에 돈을 넣기 힘들때도 많았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꾸준히 금융교육을 받으며 지나 보니 어느새 인내심과 목표가 생겼다. 내게 희망플러스 통장이 그런 계기가 됐다』고 말해 저축과 절약을 통한 자립 가능성을 보여줬다.

졸업장 수여식에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과 홍길식 구의원 역시 힘든시절을 지나온 일화를 들려주며 졸업자 가족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1부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 및 가족들을 축하하기 위한 마술공연이 열렸고 점심식사를 한 뒤 폐회했다.
한편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서울시에서 자치구로 이관됐으며 구는 통장 참가자들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매칭지원금 예산을 따로 편성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