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거 시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동거 시의원은 지난 달 28일, 한나라당에 탈당원서를 제출하고, 지난 3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탈당을 선언한 이동거 시의원과의 일문일답.
Q. 한나라당 탈퇴를 선언했다. 지금 심정은?
A. 착잡한 심정이다. 그간 당원들과 나를 지지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당을 떠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Q. 탈당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A. 의원이 되기 전부터 당선된 후 지금까지도 개혁지향적이고 원칙적, 도덕적인 면을 중요시 해왔다. 하지만 서대문은 이러한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꼈다. 다만 나를 지지해준 주민들을 생각해 시의원 임기는 끝까지 열심히 하고 싶어 이제야 탈당을 하게 됐다.
Q. 지방선거에는 출마하나?
A. 민주당으로 당을 옮겨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다. 민주당 수뇌부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민주당에 시의원으로 적합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시의원으로서의 나의 경험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A. 먼저 당을 옮기기까지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해왔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 결과 더 이상 서대문 내에서 기존의 당적을 갖고는 나와 또 나를 지지해 준 주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을 떠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주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