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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
전세금 대출 악용한 대출사기단 총책 검거
sdmnews
2013-09-17 09:55
서대문경찰서 경제팀 공범 14명 4개월만에 꼬리 잡아
집주인 행세 사기단 25명, 전세금 대출 사기피해액 200억원
서대문경찰서 경제팀이 사기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위조 인감과 대포폰, 신분증

서대문경찰서(서장 박기호) 수사과는 집주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 전세대출금으로 200억원 상당을 편취한 대출사기단 25명 중 6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했다.

서대문경찰서 경제팀에 따르면 대출사기단 총책 일명 최사장(이모 씨(남,50세))은 조직원을 통해 서울 경기지역 월세 아파트를 대상으로 계약을 한 후 집주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는 수법으로  부동산중개업소를 속여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다음 등기소나 동사무소를 통해 공증이나 확정일자를 받은 후 은행이나 대부업체 등에 위조전세계약서를 제출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경찰서측은 올해 5월 관내 현대 홍제원아파트에서 세입자 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를 진행 하던 중 큰 규모의 사기단이 연류된 근거를 포착, 은행, 캐피탈,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발생 아파트, 금융권 등의 CCTV와 통장, 핸드폰 통화내역을 압수수색검증을 위한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던 중 7월 29일. 공범 신○○(女,32세)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한 뒤 8월 정 모(女,37세), 정 모(男,55세)에 이어 총책인 이 모(男,50세, 일명 최사장)씨를 구리시 인창동에서 차례로 검거해 조사한 바, 대출사기단 전모가 밝혀졌으며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대출사기단 총책 피의자를 상대로 대출사기 규모 경위 대상자 물색과정을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편, 피의자들에게 속아 대출사기를 당한 집주인, 금융권, 대부업체, 사채업자들로부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향후 유사 피해사례가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첩보와 수사활동을 하면서 달아난 피의자들을 계속 추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