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송미순)가 지난 8월 27일 연서경로당을 찾아 200인분의 삼계탕을 대접했다.
아침부터 닭을 씻고 나누고 끓이며 분주한 일손은 부녀회원 25명이 십시일반으로 나누어 도왔다. 삼계탕과 함께 찹쌀과 야채를 고아 만든 닭죽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지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행사를 준비한 연희동 새마을부녀회 송미순 회장은 『회원들이 아침 이른 시간부터 나와 식사 준비를 도와줘 200여명의 어르신을 대접할 수 있게 돼 고맙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게 맛있고 건강한 식사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서경로당은 연희노인여가 복지시설 내 위치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방과 후교실과 도서관 등이 함께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중이다.
현재 연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모두 86명으로 이종문 회장이 올해부터 연서경로당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신 연희동 새마을부녀회원들게 고맙다. 우리 경로당 회원들이 건강하게 지역의 어른으로의 역할을 잊지 않고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식사 대접 현장에는 김재관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일찍부터 나와 어르신들게 인사를 전했으며,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철구 위원장이 음식을 나르며 바쁜 부녀회원들을 도왔다.
연희동주민센터 000동장과 사회복지담당 직원들도 주민들을 안내하고 일손을 지원했다.
강철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뵈니 기쁘다』면서 즐거워했다.
이번 삼계탕 대접은 연희동 새마을부녀회가 녹색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에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금을 보태 진행됐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