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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70%선발, 최대 6곳 지원가능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9-02 17:45
구, 2013년 수시모집 설명회 500명 모여
수박먹고 대학가자 저자 박종우 실장 강연
사전신청 400명이 접수한 2013년 대학 수시모집 설명회에 500명 넘는 학무보가 모인 서대문구청 대강당.

『오늘 뉴스에서 교육부는 수능영어시험을 수준별로 실시하는 A,B형이 폐지됐습니다』
문석진 구청장이 지난 27일 저녁 수시모집 지원전략설명회 현장에서 위와 같은 인사말을 전하자 주위가 순식간에 웅성거렸다.

수능이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지금 수시응시제도 횟수제한 및 수능 A,B형 폐지 등 입시제도가 대폭 손질돼 일대 혼란이 일었다.  사전 접수를 통해 400명이 넘는 학부모와 학생 등 대학 입시에 관련된 많은 주민들이 구청 대강당을 가득 메웠고 열기를 보였지만 수시응시요령은 어렵고 복잡하기만 했다.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이대부속고등학교 박권우 입시전략실장은 자신의 저서 제목대로 『수시, 딱 아는만큼 성공한다』고 강조하며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하며 최종합격자는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및 추가지원이 금지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해 이미 등록한 자가 다른 대학의 수시모집에 충원 합격했고 그 대학에 등록할 경우에는 선 등록 대학을 포기한 후에 충원합격 대학에 등록해야한다.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 42조에 따라 대학별 전형 최대 6개 이내로 제한한다. 하지만 예외로 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 (GIST), 육해공 사관학교, 경찰대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은 이중등록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박종우 실장은 『광주과학기술원의 정원이 180명인데다 평판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해당되는 학생은 공략해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2014학년도는 수시모집을 통하여 66.4%를 선발하는데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70% 이상을 선발한다.  박 실장은 『 앞으로 수능 인구가 현재의 2/3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수시를 통해 우수학생을 먼저 확보하기 위한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시 유형이 일반대, 교육대, 산업대, 전문대 등 4개로 축소되면서 우선선발이 없어지고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되면 대학은 수시모집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수시 비중을 지금보다 줄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박 실장은 앞으로 『EBS 강의 수능 출제비율이 기존의 70%에서 50%~90%로 변경되는데 우리는 50%쪽을 주목해야한다. 출제비율이 낮아져 변별력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수시 전형 중 학생부,논술, 실기, 중 2개 중요 분야만을 골라 선발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학생부 중심 전형이 늘어나면 일반고 학생이 유리하며 논술고사 비중이 커지면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입학사정관이란 용어는 폐지됐으나 학생부 중심전형으로 바뀔것이라며 학생부 비중이 높아지면 교과/비교과  모두 중요하지만 일반대학들 대다수의 경우 학생부 교과를 통한 선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상위원 대학의 경우에는 정시선발에서 변별력이 모호한 논술보다는 수능을 어렵게 해 학생을 모집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사 1,2차 모집은 내년부터 사라진다.다. 수시 1,2차를 9월에 동시접수하는 수도권대학은 경희,국민,단국,성균관,홍익,아주,인하대 등으로 이번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