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학)는 서대문구 지역언론사, 바른선거를 위한 시민모임과 함께 당선인 공약실천 이행도 평가 및 유권자 알리미 협약 선포식을 지난달 22일에 개최했다.
서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 바른선거를 위한 시민 모임과 서대문사람들신문, 서대문자치신문,서부신문,서대문신문,C&M,에코데일리 등 지역언론사에서 함께했다.
구의원들의 공약이행도를 이미 기획취재한 서대문자치신문 황일용 발행인은 『서대문구 의장단부터 매회 2명씩 지난 선거 공약집을 바탕으로 이행도를 취재했다. 당론으로 했던 공약도 자신이 했다고 하거나 불이행도를 자세히 질문할 때 불편해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해 공약이행도 취재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음을 지적했다.
에코데일리 발행인은 『실천한 공약은 문제되지 않으나 홍보성으로 흐를 우려가 있고 비중에 따라 차별했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비판기사의 경우 공정성 논란이 필연적으로 올 것』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선관위 자체적인 기준이나 책임소재를 정해주길 주문했다.
서대문구선관위 김신열 홍보계장은 『매니페스토에 평가된 의원들의 자료를 참고하는 선에서 공약이행도 취재보도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논란이 된다면 선관위에서 기사를 심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씨앤앰 박준환 기자는 『선관위가 공약 이행도를 취재하라고 해놓고 선관위가 공정성을 심사하게 될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고 말했다.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 김성덕 사무국장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공약이행에 충실한 정책중심의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시민 언론 공동 협약식을 열었다』면서 『언론사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와 시민단체 관계자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