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환경
“물 흐르는 홍제천을 소망하며”
최연희 기자
2006-06-19 13:10
구, 기공식 앞두고 홍제천 환경정비 실시
주민 800여명 사천∼운천교 구간 청소
주민 800여명이 홍제천 공사를 앞둔 23일 환경정비에 나섰다.

홍제천 기공식을 앞두고 홍제천을 가꾸려는 주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구는 지난 23일 공무원, 직능단체, 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홍제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단체별로 정비구간을 지정, 사천교에서 운천교에 이르는 총 6km 구간의 하천 바닥 뿐만 아니라 하천 경사면 및 자전거 도로 주변의 쓰레기, 낙엽, 잡초 등을 수거했다. 바르게살기 고재철 회원은 『입춘을 무색하게 하는 추운 날씨지만 홍제천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그리며 즐거운 봄맞이 대청소가 됐다』고 전했다.

홍제천변에서 운동을 하던 최민경 씨(남가좌1동)도 『주변의 정비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며 홍제천 복원이 가까워졌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며 홍제천 복원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홍제천 시설관리 기능 5개부서와 관할 10개동에서 지속적으로 하천을 관리, 구민들에게 사계절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동훈 구청장은 『3월 2일 홍제천 기공식이 진행되면 곧 비가 오든 오지않든 무릎정도의 물이 항상 홍제천에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2008년에는 주변환경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