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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함께 한 6년간의 이웃사랑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8-01 16:29
최예선 노래강사, 회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 지원
상반기 성금 40만원 행복나눔 기금으로 동에 전달
북가좌2동 노래교실을 운영중인 최예선강사는 팬클럽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이웃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무덥고 나른한 오후 3시 북가좌 2동 주민 센터 2층 강당에는 노래교실이 열린다.
노래방 기기 반주가 시작되고 익숙한 노래 한 소절이 흘러나오면 딱딱했던 주민들의 얼굴이 환한 미소로 밝아진다. 흥이 나서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기도 한다.

북가좌 2동 주민자치회관 「최예선 노래교실」 풍경이다. 이날 반짝이는 푸른 의상을 갖춰입은 최예선 강사는 주민에게 노래는 물론 따뜻한 이웃사랑도 함께 전해왔다.

강의를 시작한 이후 결성된 펜클럽 회원들은 한 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갖고  월회비는 1만원을 걷어 식사후 남는 돈을 적립해 이웃을 도아왔다. 팬클럽 회원 25~30명이 꾸준히 친목도 다지고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노래교실 회원들은 지난 6년간 회비적립금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1년에 두 번 삼계탕 대접과 쌀 20㎏ 1포씩을 지원 해왔다.

최예선 강사는 『팬클럽 회원분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십시일반이 된 것. 초기에는 참석이 적었으나 점점 많은 분들이 좋은 뜻에 동참해주셔서 큰 성과를 이룰수 있었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북가좌 제2동 최선희 동장은 『작년에 부임한 후 지난 겨울에 최예선 노래교실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쌀을 전달한 모습을 지켜 봤다』고 말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주민들이 무척 고맙다』 고 말했다.

한편 북가좌 2동은 7월부터 이웃 돕기 성금 및 물품을 접수 중으로 노래교실 강사와 회원들이 모은 성금은 북가좌 2동 행복 나눔 실천운동 (이하 행복 나눔 운동) 에 기탁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1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1004명의 주민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예선 강사와 회원들은 최선희 동장에게 상반기 모은 성금 40만원을 행복나눔 실천운동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최선희 동장은 이웃을 돕는 어르신들게 쑥개떡을 선물 했고 중저음이 돋보이는 노래도 선사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북가좌 제2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상홍 위원장은 『서로 돕는 북가좌2동 주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최예선 강사는 서울사회복지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재직중으로 동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