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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세무서 전희재 서장 명예 퇴임식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7-11 09:55
주식을 통한 변칙증여 차단 등 혁혁한 조세 성과
서대문 철거 및 영세지역 직원과 매일 방문
지난 29일 전희재 서대문세무서장이 명예퇴임 했다. 서대문구에서만 3번을 근무한 인연이 있는 전희재 세무서장은 후배 세무서직원과 내빈, 지인과 가족들이 모인  퇴임식에서 공직 38년을 돌이켜보며 자신을 도와준 고마운 인연들에 대해 감사와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전 서장이 공직에만 전념하도록 그간 열심히 내조한 임미희 여사에게도 존경의 선물을 전달했다.

서울 국세청 송광조 청장은 6000명 직원을 대표해 수고한 전 서장에게 인사를 전하는 치사를 남겼다.

지난 1955년에 대구에서 출생한 전희재 서장은 부인인 임미희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중앙상고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세무학을 수료했다. 지난 1992년에는 1361억 추징을 성공해 세무서 사상 최고의 조세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주식을 통한 변칙증여를 차단해 상속 증여세를 받았다. 지난 2009년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통영세무서장을 거쳐 지난 2011년 서대문세무서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근로장려세제 조기정착을 위해 새벽4시부터 인력시장을 다녔고 철거지역 및 영세지역을 직원들과 매일 도는 등 힘든여건에서도 직장 분위기를 원만하게 이끌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2012년 전국 세무서 조직평가에서 1위의 성과를 거둬 대통령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았다.세정자문발전위원회와 여성자문발전위원회를 활성화 해 세정발전과 건실한 기업운영을 위해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기념일마다 이벤트를 실시해 세대 간 차이극복을 위해 노력했으며  재경부 장관 및 국무총리,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전 서장은 『정년을 2년여 앞두고 있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정든 직장을 떠나는 전 서장에게 세무사 현판과 행운의 열쇠 등을 기념으로 선물했으며 세무서 현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퇴임식을 마무리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