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이 지난 7월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복지중심 서대문구를 재차 강조함으로써, 그가 이끌어온 민선5기 서대문구의 구정지표를 확실히 하는 한편, 민선6기 구청장의 재도전을 사실상 알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3년간 복지행정을 펼치며 이룬 성과와 신념을 담은 책 「서대문 키다리아저씨의 행복동행」 발간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주민과 지인, 정치인 등 2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 사실상 문석진 구청장의 민선6기 출정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성황을 이뤘다.
우리지역에서는 6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영호 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의 부친인 김상현 전의원과 장재식 전 산자부장관(16,17대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한승헌 전 감사원장(변호사)과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문청장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의 정갑영 총장과 송자 전 총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현직국회의원과 단체장도 30여명이 참석해 문청장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지역의 우상호 의원(민주당 서대문 갑 지역위원장)을 비롯, 김상희, 민병두, 김영환, 오영식, 김재윤, 김현미, 우원식, 원혜영, 유대운, 유승희, 유은혜, 유인태, 이미경, 이석현, 이원욱, 이인영, 전순옥, 정진후, 최재성, 최규성, 황주홍, 노형민 의원 등 23명의 의원이 함께했으며 민주당 서대문 을 김영호위원장도 참석했다. 기초단체장은 김영중 종로구청장과 박홍섭 마포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등 8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문구청장은 2012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창의적 복지 전달체계 평가」에서 「동 복지허브화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금년 초 청와대를 방문, 동 복지허브화에 대해 설명하고, 현 정부 들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직접 서대문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한 뒤 복지에 대한 각계 각층의 생각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송자 전 총장 - “행복한 서대문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
김영호 위원장 - “행복, 복지의 길 문구청장과 동행하겠다”
문 구청장은 이어 평소 가져온 복지정책에 대한 신념을 피력했다
문청장은『구청이 중앙에서 보면 행정의 말단기관에 위치해 있고, 정부의 정책에 맞게 행정을 실현하는 기관으로 치부되는게 현실이나 서대문 구민이 선택한 구청장으로서 독립적인 행정조직을 독자적으로 자신의 정치철학, 행정철학을 활용해 운용해나갈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독자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게된 배경을 밝히고『대부분의 복지예산은 국가에서 주지만 꼭 돈이 있어야 복지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신념아래 행정체계를 복지중심, 동 중심으로 바꾸고 100가정 보듬기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취임 초 시작한 100가정 보듬기사업이 사찰과 교회, 독지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각지대에 있는 180여 가정에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모범사례로 부모 가출과 사망으로 어려움에 처한 다섯 자매를 돕는 수도암 최혜숙원장을 「통큰 엄마」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문구청장의 앞날을 당부하는 말을 강조 하기도 했다.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은『문 구청장이 키다리구청장으로서 꿈꾸고 있는 것을 현실화 해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도자는 만들어지는 것인 만큼 문 구청장이 행복한 서대문을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달라』고 당부했고, 정갑영 총장은 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성공에 의미를 부여한 뒤 『훌륭한 공직자를 가르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바람은 서쪽에 분다』며 동복지화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원했고, 민주당 서대문 을 김영호위원장은 『정말 많은 분들이 (출판기념식에)와주셨다. 신뢰와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행복과 복지로 가는길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영국의 처칠수상이 옥스퍼드대에서 한 연설을 인용, 『축하드린다 축하드린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