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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진로직업센터 개소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6-28 12:25
“바람센터 아이들의 꿈 담는다”
지역에 새 바람(sensation)을 일으키기를”
홍은동 청소년문화의집에 개관한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
김승재 서부교육장의 축사.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만든 빵

서대문구 학생들이 자신이 꿈꿔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지난 21일 홍은 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김병후 관장 박찬열) 내에 둥지를 튼 서대문구진로직업센터는 청소년이 자기의 주인이 되어 다음세대를 이어갈 꿈을 지원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바램을 담아 바람이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다.

서울시 교육청과 서대문구가  업무협약을 맺고 예산 매칭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직업체험센터는 구의 예산이 결정된 사항이 아니었지만 필요성을 느낀 여러 사람들의 노고로 청소년문화의 집 예산을 절감해 구에 요청했다. 추경은 9월에 예정이다.
홍길식 구의원은 『홍은동에 이러한 곳이 처음 생겨 감회가 새롭다. 복지관이 생긴 후로 홍은 어려운 어르신들의 사연이나 아이들의 비행 비율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평소 북유럽 스웨덴을 복지 모델로 삼고 있다. 요새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어 기쁘다. 센터의 음악이 좋아 이곳을 찾은 아이들이 진로탐색하기에도 더욱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진행에 나오는 음향이 깨끗하고 선명해 풍성한 개소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은, 연희, 가재울, 명지 중학교가 먼저 시범학교로 선정돼 아이들이 파티쉐, 보컬트레이너 등 분야별로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축하객들에게 인왕중학교 학생들이 이미 참가해 손수 만든 쿠키가 선물로 전해졌다.

문석진 구청장, 서부교육지원청 김승재 이사장, 김병후 이사장 홍길식 의원 등의 내빈과 국공립 학교장 연수로 참석하지 못한 교장단을 대신해 연희중 외 3곳 학교의 교감선생님들이 참석했다. 홍은청소년집 운영위원진과 서대문노인직업센터, 통장협의회 등 많은 지역단체에서도 축하를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승재 교육장은 『문 구청장은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빠듯한 예산에도 이렇게 센터 설립에 힘써줘 고맙다』고 인사했다.

문 구청장에 따르면 우리 고장 알기 프로그램으로 구청을 방문한 초등학교 3학년생아이들은 대체로 요리사나 축구선수 등을  손꼽는다고 알려졌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은 『아이들이 꿈이 생겼을 때 부모에게 조르다 포기하는 게 아니라 한번 실행해 볼 공간이 생겨 무척 기쁘다. 이곳이 서대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하1층에 마련된 진로탐색멘토 서약식 부스에서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도와줄  멘토 모집 행사를 가져 일부 내빈들이 서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