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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인들에 따뜻한 가정 되고 싶다”
최연희 기자
2006-06-13 16:07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사무실 확장 이전 뿌리찾기, 한국 알리기 등 7천여명 지원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는 지난 10일 해외입양인 후원자, 통·번역 자원봉사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이전 기념행사를 벌엿다.

해외입양인의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사무총장 정애리)가 지난 1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99년 문을 연 InKAS는 성장한 해외입양인들이 자신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모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InKAS가 지원해온 해외입양인의 수는 7000여명, 지난해부터는 보건복지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아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정애리 사무총장은 『각계각층의 후원에 힘입어 사무실을 확장 이전,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입양인들이 부모, 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뿌리 찾기, 입양인이 모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입양가정과 한국가정간 결연을 통해 한국 알리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여름 해외입양인 모국방문을 위한 여름캠프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제교류사업과 해외입양인들이 자원봉사 원어민교사로 참가하는 영어공부방, 자원봉사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아울러 InKAS는 6월경 KAAN(한·미 입양인 네트워크) 국제 컨퍼런스를 주관할 예정이다. KAAN 국제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치러지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된다. KAAN은 미국내 안에 있는 해외입양인 커뮤니티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양부모, 입양인 등 600여명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세미나, 토론, 「국내입양 활성화시키기」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