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책으로 감동을 전하던 명작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한국어로 번안, 연극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로얄씨어터(연출 류근혜)가 상주 3년 기념극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바스콘셀로스의 어린이 성장소설「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J.M바스콘셀로스」의 자서전적 소설을 극화시킨 작품으로 1987년 초연, 수많은 어린이, 어른들에게까지도 깊은 감동을 안겨준 작품이다.
가족연극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한편의 동화책, 그 동화책을 어린이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 같은 연극이다.
극 사이사이에 다양한 춤과 라이브 음악을 곁들여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엮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연극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실내악 앙상블팀」이 직접 무대에 함께 오른다.
통상적으로 연극의 음악은 주제에 맞는 음악을 작곡해 녹음방식의 디지털음원이 사용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극중 감미로운 현악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서대문문화회관과의 협업활동으로 기획됐으며 음악은 상주음악단체 서울튜티앙상블(김지현 예술감독)이 맡는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가족들의 무관심, 주변의 편견 속에서 주인공 「제제」는 라임오렌지 나무만을 친구로 삼아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란다.
포루투가아저씨를 만나면서 사랑을 배우고 꿈을 가진 밝은 아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포루투가」 아저씨는 교통사고로 죽고 제제는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밍기뉴가 하얀 꽃을 피우자 제제는 그 꽃이 자신과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밍기뉴도 어른 오렌지나무가 된 것이다. 제제는 가슴 아픈 상처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극단로얄씨어터 류근혜 상임연출(상명대학교 연극과 교수)가는 「가벼운듯하면서도 가볍
지만은 않은, 그래서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연극으로 이끌어 내고 싶은 욕구가 크다」고 전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평일은 오후 4시, 토요일 2시, 4시,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고 정가 2만5000원이며 희망티켓, 가족사랑티켓,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문화바우처 등의 다양한 할인제도를 꼼꼼히 챙기면 최대 30~40%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관람안내는 서대문문화회관 02-360-8560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무대 오른다
sdmnews
2013-06-20 18:15
문화회관 상주단체 로얄시어터, 튜티앙상블 협연
6월 27일 ~ 29일 공연, 연극과 클래식 한자리에
6월 27일 ~ 29일 공연, 연극과 클래식 한자리에
어린시절 책속에서 감동을 전했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의 문화회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