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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복지관, 노인대학 「도담」 신설
최연희 기자
2006-06-13 16:03
60세이상 노인 40명 1년 교육과정
교양교육·취미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공부하기 위해 뭉쳤다. 이 어르신들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도담대학」의 회원들이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부터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대학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지난 17일 「도담대학」입학식을 거행했다. 어르신들에게 취미·여가활동 및 교양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도록 하고자 신설했다는 것이 복지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담대학의 시작을 함께할 1기 회원들은 60세 이상 노인 40명. 월회비 1만원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각 주1~2회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졸업장을 받게 된다. 도담대학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컴퓨터, 영어, 일어, 서예 등 교양교육과 △하모니카, 합창 등의 취미·여가, 그리고 △건강체조, 포크댄스 등의 건강증진이다.

 김지현 사회복지사(지역사회복지팀)는 『아직은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은복지관은 9월중 노인특화사업지정 신청을 계획, 추후 시예산을 지원받게 되면 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담대학 학장을 맡게된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신경 관장은 『도담대학을 통해 회원들이 신세대와 교류할 수 있을 만큼 지식, 건강 등 여러 가지로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태수 도담대학 회원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배움터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입학식에는 40명의 도담대학 회원들과 강사를 비롯해 현동훈 구청장, 황춘하·홍길식 구의원 등 지역내 인사들이 참석해 도담대학 신설을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축하공연으로 예티 하모니카 앙상블팀이 「만남」, 「체리핑크」 등의 하모니카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