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대문구 홍제천과 안산 주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홍제천 폭포마당 주변에서는 올해 2번째로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서대문녹색가게가 주최하고 구청 청소환경과가 후원하는 홍제천 Fun 벼룩시장이 열려 녹색장터를 통한 자원재순환과 환경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재고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금하동이가 시중보다 반값인 가격에서 벼룩시장 참가 기념으로 20% 더 저렴하게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홍은동에 위치한 미술체험 사회적기업 Dotline TV도 참여해 주민들에게 생활과 가까운 미술전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홍제천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은 지난달 보다 증가해 골동품, 신발, 안 입는 깨끗한 옷,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했다. 우산병원도 열려 주민들은 우산을 말끔히 수리를 받을 수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제 7회 「가족과 함께 안산에서 놀자」가 열렸다. 서대문구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대문구 건강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가족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속쉼터 인근 산책로 주위에 부스를 열고 심리검사, 미술선호도 검사, 가족행복사진관, 페이스페인팅, 우드아트, 세계민속의상 입어보기 등 알찬 체험을 소개해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붐볐다.
본부에 등록한 후 받은 쿠폰북에 체험 부스도장을 6개 채우면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달고나 뽑기 과자도 받을 수 있어 참가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서대문운동본부와 다문화가족센터는 출산과 양육, 다문화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촌동 색소폰 동호회의 흥겨운 색소폰연주, 홍제3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밸리 댄스 공연 등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버이 은혜가 색소폰 연주로 흐르자 몇몇은 따라부르며 애틋한 선율에 빠져들기도 했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에서 베트남 전통춤을 선사해 가족축제의 다채롭게 분위기가 채워졌다.
한편 사천교 주변에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주최해 청각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나눔장터가 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잡곡과 전통과자, 견과류, 건어물, 양말 등의 생필품을 홍제천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이번 희망나눔장터에는 KB국민은행 모래내 지점, 신한은행 남가좌지점, 위드유와 지역주민들이 후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