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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포럼, 지방 풀뿌리 기금 마련 방안 논의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5-20 19:11
지역공동체 위한 예산 지원 종료시 자립해야
지역풀뿌리 기금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안산 포럼 현장

지난 7일 구청대회의실에서 지역풀뿌리 기금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로 안산포럼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대문마을넷 마을기금분과장인 이상훈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12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포럼 운영위원장 김성희 씨가 좌장으로 나서 토론회를 이끌었다.

『자본주의라는 거대공룡 속에서 숨통을 틸 희망을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는 자리』라고 김 대표는 말문을 열었다. 문진수 한국사회적금융연구원은 발제를 시작하며 『단순히 금융만 알아서 되는 것은 아니다. 수익모델이 없는 사회적금융은 무척 어렵다. 대부분의 금융은 입출금 관리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또 『사회적 금융에는 크라우드Crowd Funding가 있다』며 『크라우드 즉 군중,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모집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이트로 주제도 다양하고 개방형이다. 목표기금 달성하면 돈을 지급하는 형태로 파워트위터리언이 관련 글을 홍보해주면 주로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로 커뮤니티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 지역주민과 공동체에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폐쇄형 펀딩이 있다. 이 펀딩의 장점은 지역에 관련된 사람들이 직접 참여한다』면서 『신협 (Credit Union)이나 새마을금고는 법적 규제가 있고 구성원을 살펴보면 만들기 까다롭고 구성원도 지역의 특성을 띠기 보다는 이자수익이 더 많이 나기 때문에 모인 경우가 많아 은행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김성희 좌장은 『지역기금은 돈 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의 허브, 커뮤니티 건설이 중요하다는 말이 인상적이라며 지역사회, 대학의 책임이 크다고 느꼈다. 관내 대학이 금융교육 등을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천안풀뿌리 희망재단 박성호 상임이사는 『시민사회 전체를 아울러 공공기관과 중간역할을 한 곳이 바로 NGO단체』라고 말했다.『사회복지법인은 한손으로 돈을 모으고 다른 한 손으로 돈을 잘 쓸방법을 고민해야한다』면서 풀뿌리기금 조성의 토양이 마련돼야한다는데 힘을 보탰다.
포럼에 참가한 한 주민은 『조금 어려웠지만 풀뿌리기금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