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시공사의 본착공으로 부지인수가 완료된 가재울뉴타운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수길, 이하 가재울4구역조합)의 2013년 정기총회가 5월 12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조합측은 『공기 32개월을 본착공시점에 대입할 경우 오는 2015년 12월10일까지 아파트가 완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이 단축될 경우 공기를 2개월 정도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합원 1968명 중 서면결의 포함 15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관리처분계획 결의 추인의 건을 비롯해 ▲ 2012년도 결산보고 및 2013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사업시행인가 변경의 건 ▲조합원 분양계약 미계약자 처리의 건 ▲환급금 분할지급 변경의 건 ▲정비사업비 자금차입 기한연장 추인 및 상환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등 승인의 건 ▲보류시설 및 보류지 매각 관련 대의원회 위임의 건 ▲ 옵션(샷시, 시스템에어컨, 확장)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 ▲협력업체 선정 계약 및 집행의결의 건 ▲토목공사 설계변경에 따른 계약 변경의 건 등 총 11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그러나 가장 반대가 심했던 옵션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과 토목공사 설계변경의 건 조차 대다수 조합원의 찬성으로 모두 가결됐다.
박수길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비기반 시설 공사 및 토목공사가 90% 이상 진행, 4월 1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위한 토목공사 마무리작업과 기초공사가 진행중에 있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가오는 일반분양의 성공적 마루리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가재울4구역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3호 안건을 통해 총 4509㎡와 6658㎡에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지을 예정이었던 학교용지를 통합해 대규모 초등학교로 변경해 짓는 내용을 통과시켰다. 조합측은 『이같은 결정은 학교규모가 3000평 이상이 돼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2개 학교로 나누기 보다는 1개 학교로 충실히 짓는 것이 더 효과적 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현재 교육지원청 측이 부지인수를 위한 예산을 추경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며 주민공청설계를 통해 학교를 짓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총회 이후인 5월 말 경 일반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1550세대에 대한 일반분양도 실시한다. 분양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하며 2차 분양은 가을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가재울 3구역 거래가격과 맞춰 기준층 34평 기준으로 평당 163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반분양세대는 6월말까지 청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또 『추가 청산 기간 중 청산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150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는 청산 서류 접수시 그간 무이자 대출과 관련한 이자를 제외한 청산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합측은 『동부센트레빌 측 상가가 사용중인 고압 전신주를 가재울2구역 주민들이 가재울 4구역에 설치하라는 민원을 제기했다』며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가재울 5구역의 철거가 지연되면서 가재울 4구역의 상가를 3m가량 뒤로 후퇴해 지어야 하는 등 산재된 문제들이 남아 있다』며 다른 조합 주민들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 가재울 4구역 조합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옥현영 기자>